주례에서 해산물로 유명한 수연이네에서 푸짐하게 1차를 마치고, 2차를 간단한 안주로 즐기기 위해 근처에 있는 허묵바를 방문했습니다. 어묵바가 아닌 허묵바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곳은 정겨운 노포 감성이 가득해 단골들이 자주 찾는 숨은 동네 술집으로 보였습니다. 두 분의 이모님이 정겹게 말도 걸어주시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어묵이 있는 오뎅탕과 소스가 너무 맛있었던 왕돈가스까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었던 허묵바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허묵바 방문 핵심 요약
| 방문 목적 | 지인들과 1차 후 2차 모임 |
| 1인 예산 | 2차 기준 안주류 23,000원 ~ 40,000원 예상 |
| 주차 여부 | 주차 불가 |
| 웨이팅 정보 | 대기 없음 (방문 당시 테이블 2/3 차 있었음, 만석 시 줄서기) |
| 추천 메뉴 | 돈까스, 오뎅탕 |
목차
1. 매장 기본 정보 및 주차 안내
- - 매장명: 허묵바
- - 주소: 부산 사상구 학장로 322 1층
- -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7:00 - 01:00
-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 - 특징: 이모 두 분이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시는 단골 많은 동네 술집
- - 주차 정보: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주변 골목도 협소하여 주차가 불가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인근 유료 주차 시설을 미리 확인 후 도보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방문 및 웨이팅 정보
방문일은 2026년 6월 2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경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6월 3일이 선거일 공휴일이라 쉬는 날이어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매장 내부 테이블이 4/5 정도 차 있었습니다. 다행히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자리를 있었습니다.
만석일 경우에는 매장 앞에서 차례대로 줄을 서서 대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3. 최신 메뉴 및 전체 가격 정보
허묵바의 최신 메뉴판 전체 항목을 정리해 드립니다. 소주방답게 소주랑 같이 먹기 좋은 메뉴들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 분류 | 메뉴명 | 가격 |
|---|---|---|
| 식사 및 안주류 | 스지사태전골 | 35,000원 |
| 오뎅탕 (大) | 23,000원 | |
| 오뎅탕 (小) | 18,000원 | |
| 우동사리추가 / 소면추가 | 각 2,000원 | |
| 육포 | 20,000원 | |
| 오꼬노미야끼 | 17,000원 | |
| 치즈추가 | 4,000원 | |
| 땡초추가 | 2,000원 | |
| 김가루공기밥 | 3,000원 | |
| 땡초부추전 | 13,000원 | |
| 땡초부추전 + 오징어무침 | 28,000원 | |
| 언제올지 모르는 계란말이 | 15,000원 | |
| 스팸구이 + 계란후라이 | 17,000원 | |
| 골뱅이무침 | 25,000원 | |
| 납작만두 추가 (5장 / 10장) | 3,000원 / 5,000원 | |
| 콘치즈모듬소세지 | 18,000원 | |
| 먹태 | 16,000원 | |
| 아귀포 | 17,000원 | |
| 모듬감자튀김 | 12,000원 | |
| 깐풍새우치킨 / 왕새우고로케 | 23,000원 / 18,000원 | |
| 신메뉴 | 왕돈까스 | 18,000원 |
| 치즈돈까스 | 18,000원 | |
| 사이드 메뉴 | 납작만두야채무침 | 10,000원 |
| 꿀토마토 | 5,000원 | |
| 햇반 | 2,000원 | |
| 스지추가 | 12,000원 | |
| 사태추가 | 14,000원 | |
| 어묵 (단품 추가 시) | 1,500원 | |
| 주류 및 음료 | 사케 | 38,000원 |
| 화요25 | 28,000원 | |
| 복분자 | 15,000원 | |
| 청하 | 5,000원 | |
| 소주 / 막걸리 / 맥주류 (카스, 켈리, 테라, 화이트, 크러시) | 각 4,500원 | |
| 토닉워터 | 2,000원 | |
| 음료수 | 2,000원 |

4. 주문 메뉴 솔직 맛 후기 및 매장 분위기

기본안주는 꿀토마토 1개, 마카로니 샐러드, 번데기가 나옵니다. 다 소주안주로 제격인 음식들입니다. 그리고 1차 하고 와서 토마토를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져서 기분 좋게 2차 안주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안주로는 4명이서 방문하여 오뎅탕(대)과 메뉴판에는 없고 A4용지로 가격을 적어두신 메뉴인 왕돈까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 안주 솔직 후기

허묵바 오뎅탕(대) 사진
- 오뎅탕(대/23,000원): 냄비 가득 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들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뎅들이 알맞게 잘 익으면 이모님이 테이블로 직접 오셔서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잘라주십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은데, 특히 우리가 흔히 아는 꼬불이 오뎅은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진하게 배어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육수의 경우 1차에서 술을 어느 정도 마신 상태로 방문해서 그런지, 아주 묵직하고 진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비교적 맑고 가벼운 편이라 개인적인 입맛에는 국물 맛이 살짝 약하게 느껴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허묵바 왕돈까스 사진 - - 왕돈까스 (18,000원): 처음에 술집 안주 돈까스 가격으로 18,000원이라는 점이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테이블에 서빙되었을 때 흔한 공기밥이나 샐러드, 피클 같은 가니시 없이 오직 큰 돈까스만 접시에 담겨 나와 첫인상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한 입 먹어보는 순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모님이 직접 수제로 만드셨다는 양념 소스의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옛날 경양식 소스를 내는 집을 뜻밖의 술집에서 만났습니다. 튀김옷과 고기 두께가 부드럽게 씹히며, 소스는 과일 등을 듬뿍 갈아 넣은 듯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단맛과 우스타소스의 짭조름한 감칠맛, 케첩의 새콤달콤함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뤘습니다. 농도가 묵직함에도 전혀 물리지 않아 결국 맛있는 소스와 함께 먹기 위해 햇반까지 따로 추가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 소스 맛이 계속 유지된다면 오직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라도 다시 찾고 싶을 정도입니다.
술에 좀 취하기도 하고, 1차에서 이어진 여러 이야기들을 한다고, 영상이나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아쉽네요.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좀 더 풍부한 내용의 사진들을 찍어오겠습니다 ~
매장 내부 및 분위기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단골손님들이 주로 찾는 로컬 술집답게 시끌시끌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손님들이 있으면 시끄러운 공간이 되는 술집입니다.)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시는 정 많은 이모님들 덕분에 술집이 한층 더 정겹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매장 내부 깔끔하지만, 왠지 모르게 옛날 노포 감성이 묻어나는 분위기입니다.

5. 나만의 디테일한 이용 팁 및 장단점 요약
방문 시 주의해야 할 나만의 팁
허묵바 매장에 입장하셔서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벽면 자리에 앉으실 때는 조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해당 벽면에 매장 전등 스위치가 바로 노출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 몸을 움직이거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깨나 머리로 스위치를 본의 아니게 누르게 됩니다. 나도 모르게 불이 꺼질 때마다 이모님들께 혼이 날 수 있으니 가급적 해당 자리는 피하시거나 스위치 위치를 미리 인지하고 착석하시길 바랍니다.
장단점 요약
- - 좋은 점: 수제 소스 돈까스의 높은 완성도와 부드러운 식감, 정겹고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시는 이모님들과 실내 포차 분위기
- - 아쉬운 점: 전용 주차 공간의 부재, 피크 타임에 내부 소음이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음, 특정 좌석의 전등 스위치 간섭
Title: Korean-style Sojubang Heomukba
Summary: Heomukba is a restaurant where a clean environment and a Korean-style retro nopo vibe coexist. You can enjoy Odeng soup that comes with various delicious fish cakes. Also, you can taste delicious Korean style Tonkatsu at this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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