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공부]2024-06-15 6:34 비트코인 관점

저는 전문적인 투자자도 아니고, 수익을 낸 사람도 아니기에 초보자는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하락을 계속 봤었기 때문에, 따로 대응은 하지 않고, 오늘 수익으로 숏포지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상 좋은 운으로 탈출했다는 게 더 맞는 말이겠네요. 

 

오늘은 SMA(이동평균선)과 일목구름표로 전체적인 시장흐름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21년도 상승 때 120 sma에 따른 가격변화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핑크색 선이 120 sma인데요.

상승 중에 첫 번째 터치 때는 강하게 반등하고 이후 터치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차트 상황입니다. 1차 터치때는 강하게 반등을 해주었고 현재 상승흐름에서 두 번째 터치구간입니다.

다시금 상승을 이어나갈지, 하락의 흐름을 만들어 갈지에 갈림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목구름의 구름대도 얇아지는 상황이어서, 곧 어느 쪽이든 추세가 나오는 분기점에 위치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예시가 두 번 터치 이후에 하락하는 그림이라면, 

23년 6월에는 120 sma를 1차 터치 때 반등 후에 다시 내려와서 이평선을 깨고 내려갔지만 구름대에서 지지를 받고 한차례 강한 상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21년도 차트에서도 구름대에서는 한번 지지가 나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120 sma가 깨졌다고 무조건적인 하락이 아닌, 구름대의 지지까지도 생각을 하면서 매매를 진행해야

겠습니다. 물론 현재 이평과 구름대 하단의 지지와는 약 5프로 정도의 갭이 있으므로, 이평아래로 가게 된다면,

리스크관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차트그림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에 대한 블록을 만들면서 하락에 대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고,

이전 상승 OB에 대한 아랫구간 유동성흡수 후에 반등을 하면서 상승 OB에 대한 리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리테스트 실패 시 BB로 바뀌게 되고 저항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면, 최근 상승에 대한 첫 하락구조가 완성된다고

보입니다.

 

이평선과 구름대로 보나, 현재 시장구조로 보나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에 제대로 서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어디로 방향을 정할지 궁금해지네요.

 

오늘 매매 정리

숏포지션 탈출 후에는 애매한 구간이기에 롱과 숏 두 가지를 이용하여서 단타로 여러 번 매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수 측과 매도 측 불균형구간에 집중하여 매매를 진행하였고, 변동성이 좋아서 괜찮게 익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전 같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선행적으로 하고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전체적인 시장분석 :

 

블룸버그 "시들해진 암호화폐 붐...2Q 채권 수익률에도 밀려"
2024.06.14 16:21
블룸버그는 "올 2분기 들어 주식과 채권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상승률)을 보이면서 곧 암호화폐 열기가 식을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지난 4월 이후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모두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이 기간 비트코인은 약 5% 하락했으며, 한참 앞서 나가고 있는 금을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3,798 달러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섰고 신고점 경신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특히 미국 BTC 현물 ETF 자금 유입세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비트코인 가격 상승 재료들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인시장이 나스닥을 못 따라가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코인 쪽으로 유동성이 몰릴 만한 이슈가 없는 것이 큰 것 같습니다.

이더리움 ETF라는 호재를 통해서 상승했으나, 호재 이후에는 다시 하락세였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미국주식은 실적호재가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 대형주들의 랠리가 연속적으로 나오기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도 있다고 보입니다.

 

지표에 대한 해석 :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왜 자금이탈이 일어났는가는 지표가 예상치 보합이거나 약 하회 시에는 시장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금리인하이기에 자금유동성 증가 -> 단기적 호재, 지표가 예상치보다 많이 낮은 경우는 경기 침체우려로 인한 금리인하 -> 자금유동성 악화로 단기적 악재 이후 금리인하가 장기적 호재로 바뀜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 CPI데이터는 하회하여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파월의장은 데이터는 좋아졌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그 뒤에 6월 PPI는 예상치를 많이 하회하여서 시장자체에서도 해석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타 자산에 비해서 고위험군 자산인 코인은 애매한 상황에서는 힘을 쓰기 힘들었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나스닥에 왜 오르나요?라는 의문에는 대형주 호재가 계속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코인과 다르게 눈에 보이는 실적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인이 무조건 나스닥을 따라갈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위험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요새 이렇게 투자공부를 하면서 미흡한 점이 많지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안전한 투자란 없겠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