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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하고 미루는 나를 바꾸기 위해서 읽은 책입니다.

앞에 썼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과 비슷한 쪽의 자기계발서므로,  

중복되는 내용도 많았었습니다.

 

 

 

책에서 미루기는 두려움(전념, 실패, 불확실성, 의사결정, 피드백)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합니다.

내가 어떤 두려움으로 인해 미루는지를 아는 것을 우선 알아야 되기에 이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결과에 대한 지나친 걱정, 일시적인 편함에 만족, 미루는 행동에 대한 자기변명, 남들의 평가

시작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결과를 항상 두려워하고 내가 이 일을 미루는

일시적인 편안함에 안주하면서 미래의 결과를 피하려 해 왔습니다.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자기변명을 항상 생각해 왔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불편함과 두려움은 결국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저자가 말한 대로 변화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과로 지금 이렇게 독후감을 쓰고 있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글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아무도 안 봐주면 어떡하지? 란 걱정과 글을 쓰는 불편함을 피하려고 했었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당장 내 삶에 도움이 안 될 거라는 변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건 나를 위한 행동이고, 책을 읽은 시간을 정리하는 값진 시간이라는 점을

깨닫고 미루지 않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 중에 

'나는 기존 방식에 중독되어 있었으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했다.

이는 비현실적일 뿐만 아니라, 실패의 공식이도 하다.' 

'당신의 목표는 발전하는 것이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변명을 그만두고 "안 될 거 뭐 있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들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0대 초반의 저는 군대에서 책을 읽고 일기를 쓰면서 세계 여행에 대한 로망이 생겼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20대의 여행목표를 설정했고, 목표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서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북미 여행을 짧거나 길게 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설정한 목표를 미루지 않았고,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안될 거 뭐 있어라는 마인드로 행동해서 홀로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누군가에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면서 편하고 숨을 수 있는 곳으로 삶의 방향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삶을 바꾸기 위해서 책 내용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1. 무의미한 일의 우선순위를 낮추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최우선 순위에 집중한다.(목표설정)

2. 우선순위의 일과 목표를 먼저 하라(시작한 일을 끝내기, 멀티태스킹 하지 말기!)

3. 어떤 일을 할지 정하면 일을 바로 시작하기 (5분간 다른 것을 차단하고 오로지 작업에만 집중하기)

4. 전환 충동 줄이기(다른 것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을 때 반응하지 말고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기)

5. 비난하는 습관을 버리고 온전한 주인의식을 갖는다.(책임감 가지기)

6. 판단과 비난을 멈추고 사람들이 최선을 다한다는 점을 인정한다.(비교하지 말기)

7. 일에 제약이 있다면 원인을 파악해서 먼저 해결하라 (제약을 무시하고 그냥 하기,

    업무를 위임하기, 중요도를 파악해서 중요하지 않다면 제거하기)

8. 부정적인 단어를 버리고 긍정적인 단어로 인생을 프로그래밍하기(긍정적인 환경 만들기)

9. 이미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자료 조사 시간을 줄이기, 새로운 걸 계속 찾지 말기(이미 충분하다 실천하자)

 

미루는 것(나중에 해야지)은 결국엔 습관으로 지속되는 것이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피하는 행동임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으니, 미루지 않고 실천하는 습관을 앞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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